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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도쿄전력의 계획과 일본 언론의 진단

by 테크톡101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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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계획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현재 보관 중인 오염수의 2.3%인 3만 1200t을 원전 앞바다에 네 차례에 걸쳐 방류할 계획이다.

일본 언론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진단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해도, 사고 원전 폐쇄 작업의 극적 진전은 힘들다는 것이 일본 언론의 23일 진단이었다.

오염수의 양과 관련된 정보

매일 발생하는 오염수는 90∼100t 정도이며, 이를 고려할 때 내년 3월까지 방류를 통해 줄일 수 있는 오염수의 양은 약 1만 1000∼1만 2000t로, 이는 탱크 11∼12기의 저장 용량에 해당한다.

핵연료 잔해 반출의 미정 일정

그러나 합계 880t으로 추정되는 후쿠시마 원전 1∼3호기의 핵연료 잔해의 반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의 원전 폐기 및 오염수 방류 방침

일본 정부는 2051년까지 원전 폐기 작업과 오염수 방류를 완료하려 하지만, 핵연료 잔해의 꺼내는 방법이나 빗물 및 지하수로 인한 오염수 발생을 차단할 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의 보도 내용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처리 탱크의 방사성 농도는 제각각이며, 여러 탱크의 오염수를 별도의 탱크로 옮기고 ALPS로 처리하는데 약 2개월이 필요하다. 70%의 탱크에는 방사성 농도가 아직 기준치에 미치지 않는 물이 있다. 따라서 방류가 완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사히신문은 원전 2호기의 핵연료 반출 작업이 2021년에 예정되었으나 장치 개발 지연으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었다고 보도했다. 내년 3월에는 반출을 시작할 예정이나, 반출되는 핵연료 잔해의 양은 몇 g에 불과하며, 대량의 핵연료 잔해를 어떻게 반출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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